일상/활동
전화영어 마지막날
어린해달
2017. 2. 1. 23:05
약 2년동안 전화영어를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성실하지 못하신 선생님들 때문에 애를 좀 먹었지만,
몇번의 선생님 교체 끝에, 좋은 선생님을 만나 6개월, 1년 씩 수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올해의 목표 중 하나인 "토익점수 만들기"를 위해
잠시 전화영어를 접기로 결심을 하였지요.
저의 목표는 3월 마지막 토익!
적어도 700이상, 900 가까이가 목표이기에 좀 더 개인적으로 토익공부할 시간을 늘려서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전화영어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긴시간 이용 해 본 후기를 짧게 남기자면,
세상에 도움이 안되는 공부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짧은시간 전화영어를 이용해보고, 도움이 안된다고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선생님만 잘 만난다면 가격대비로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년동안 저는 영어 회화에 자신감도 생겼고, 말하는 실력도 많이 늘었거든요
다만 좋은 선샌님을 만나는 과정이 좀 힘들었지만요....
업체에 맘에 안드는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맘에 드시는 선생님을 만날때까지 교체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긴시간 함께 해온 선생님과 마지막인사를 하고 기분이 참 씁쓸합니다.
1살차이로 나이도 비슷했고, 매주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이야기하던 사람과 더이상 만나지 못한다니....
그래도 가끔 skype로 안부정도는 주고 받고, 필리핀을 놀러가거나, 한국에 놀러올떄 연락하기로 했으니,
앞으로 인연은 계속 만들어 나갈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