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짐을 놓고 '국가정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어디든 초행길은 헤매는 법!!
버스를 반대방향으로 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우리나라가 지방자치제'를 하고 있다는 것을 정말 몸으로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학습의 중요성!!
수도권과 달리, 순천의 버스카드 시스템은 정말 질서 정연해야만 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앞에 있는 카드단말기는 승차만!!
뒤에 있는 카드단말기는 하차만!!
잘 모르고 계속 앞쪽에서 찍엇 버스비를 1000원이나 더 냈네요 ㅠㅠ
우여곡절 끝에 국가정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원가는길'이라는 안내판을 보고 따라가봅니다!

지하통로를 지나 100m를 가면 매표소가 있나봅니다!! 고고고!!


이동하는 길만 사진을 몇장을 찍은 걸까요. ㅎㅎㅎ

사람이 제법 많아보이지만, 그다지 많지는 않았던...

국가정원티켓을 사면 당일 순천만습지티켓까지 같이 구입이 됩니다~
그럼 국가 정원을 구경하러~~

입구를 들어가 조금 걸으면 펼쳐지는 풍경입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
너무 좋네요~

여행을 시작도 하기전에 배가 고파 식당부터 찾았습니다.
서문 입구 주변에 있는 건물 1층에 있는 식당!!

저는 여행을 위해 든드한 제육쌈밥으로!!


꾀나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맛은... 
맛집정도는 아니였지만, 먹을 만한...
다만 단체손님이 있었는지... 좀 많이 기다려서 힘들었어요.ㅠㅠ


밥을 어서 먹고 다시 정원 산책!!

홍학들도 있네요!! 
옆에 있는 붉은 열매들과 붉은새! 


아마도 사진을 찍고 가라고 놓인 의자같은데, 저에겐 잠시 풍경을 감상하며 쉬어가는 쉼터였네요~

놀이터에서 부모님과 노는 아이들과, 관람을 위해 길을 따라가는 걸어가는 가족, 화창한 날씨!
평범하지만, 내 인생에서는 조금 멀어진 따뜻하고 평범한 주말의 모습이 였습니다.
분명 저 아이들 시절의 저도 이런 주말을 보냈었겠지요



건물의 길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순천만국제습지센터'라고 쓰여진 곳이 있네요.
아마 저 나무판안에는 건물 냉난방시스템 관련된 무언가가 있는 듯한데...
이렇게 정원의 모습에 녹아들게 만들다니! 


무슨 생각으로 찍은지 모르겠습니다.
갈라진 길을 찍고 싶었던걸까요?

저 가운데 모여있는 새를 화목하게 찍고 싶었는데....
가지고 있는건 번들과 광각 렌즈일 뿐....
이래서 장비병이 생기나 봅니다


여기가 포토존!!!
많은분들이 셀카를 찍고 계셨습니다

양쪽건물 안쪽에는 이렇게 많은 아이들의 꿈이 그려진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리 이름이 '꿈의다리' 인가 봅니다.


다들 셀카를 찍고 있는데, 나도 한컷정도는!!
광각렌즈님 정말 감사합니다.... 
광각렌즈가 없었다면... 셀카도 없었겠지요...

다리 중간중간 있는 유리창! 
저 밖에 보이는 다리가, 국가 정원에서 순천만으로 이동할수 있는 교통 수단의 철길(?)입니다.
창문 넘어로 보이는 강변을 따라 있는 다리와, 그위로 다니는 모노레일....
바라보니 묘한 감정이 생기네요.

이 벽을 만드 작가는 무슨 말이 하고 싶었던걸까요?
눈에 들어오는 글귀는
'식구라 부른다','시간이되어야','아이들의그림은작은','좋다','누구나 마이크 잡을 기회' 정도네요


지금은 기억이 흐릿해 잘 모르겠지만, 여행당시 모노레일철길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가을 안에 있는 나! 
높은 하늘과, 노랗게 물든 나무, 그리고 나!


혼자 여행을 다니다보면, 다른사람이 필요하단 걸 느낄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장소가 그런장소!!
누군가와 사진을 찍었으면 참 좋았겠다 싶었는데, 그럴사람이 없어서 아쉬웠던..


야외활동 하기 너무 좋은 날씨에, 넓디 넓은 국가 정원을 관람하던 사람들이 쉬어 가는곳!
여행온 기분 내기 좋은 그늘막과 썬배드!!
많은 분들이 썬배드에 누워 쉬어가시네요~
저는 옆에 있는 벤치에서 잠시 쉬어갔습니다.

입구부터 정말 중국 스러운 중국 정원 입구!!

광각랜즈가 있어도 떄론, 내가 원하는 대로 셀카를 찍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ㅠㅠ

중국 영화에서 많이 본 듯한 모습입니다.
저 빨간공간안에서 공자와 그 제자가 담소를 나누고 있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여긴 한국관!!
초가집에서 맞은편에 있는 기와집을!!
맞은편에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연주하고 계시는 누군가가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 한국관 옆에 있는 녹차 정원에서 찍은 듯합니다.
식물에 박식하신 분께서 떨어진 녹차씨앗을 줍고 계셔서..
씨앗 사진 한장만 찍어도 되겠냐고 요청을 드렸지요!

그리고 꽃도 나름 접사로 노력해서 찍어 보았습니다만... 하하...

조금 옆으로 이동하니, 한국문화 관련된 곳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굴렁쇠, 포투환, 윷놀이 코너도 보이네요~
삼삼오오 모두 즐거운 가을 주말을!!

여기는 독일 정원!!
저 뒤에 독일 깃발이 보이시나요?
사진을 찍어 독일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사진을 보내주었더니..
정말 독일정원 사진을 보내주네요 ㅎㅎㅎㅎ
작가를 보니 독일 사람이긴 하던데....
궁궐과 개인집의 정원은 좀 다른가 봅니다~

인디언의 정원이였던 것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길다란 막대에 가면을 꽂아 놓은 모습이 이국적이였습니다.
무언가 주술이 깃들 느낌도 나고~
개인적으로 국가 정원중에 가장 좋았던 곳이네요

마지막사진은! 
좀 슬픈 사진으로...
혼자 여행의 큰 단점!!
사진 찍어줄 이가 없다..ㅠㅠ
나도 누가 멀리서 사진 찍어 주었으면 행복했을텐데!!
그래도 꼭 찍고 싶다는 의지로 찍은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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