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과 조개
어린해달 / 2017. 11. 6. 23:08 / 일상/페미니즘
난 결혼이 하기싫었다.
어릴적 전화한통에 술을 마셔야만했던 엄마을보고
아빠 가족만 오면 일꾼이 되는 엄마를 보고.

밥상머리앞에서 일꾼이 되어야하는 나와 엄마의 삶을 보며.

근데 30을 앞둔 지금.

자기가정을 만들고 삶에 만족하며 떠나간친구릉보며.
그것을 갈망하는 친구를보며.
그일이 내게 이루어지길 바라는 부모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든다.

각자길을 헤치며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에, 같은 길을 보며 걸어가자 다짐할 그사람을 찾는것이.

같은 길을 볼 이성을 찾아,
서로에게 책임을 씌우고,
배려해야하는 인생이란.

꼭 찾아야만 하는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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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해달 / 2017. 7. 28. 16:44 / 일상/페미니즘

강남역같은 번화가를 나가보면, 가끔 피부관리업에서 종사하시는 영업사원을 마주칠때가 있다. 그들의 영업방법에서 오는 특유의 불쾌함이란 모욕감이라는 말 이외에는 설명할 수가없다.

"나이가 좀 있어보이네"
"피부에 트러블이 많아"
"나이도 어린데 피부가 왜 이모양이야"

이러한 모욕감으로 이루어지는 그 영업방법이 정말 통하는 것일까?

도대체 댁이 무슨, 어떠한 권한을 가지고 있기에,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을 대놓고 평가를 하시는지...
모든이가 연예인처럼 하고 살 필요는 없는데, 왜 그것을 강요하시는지.
자신의 돈벌이를 위한 남에게 가하는 평가질.
참 못되었다.


이런 못된 마케팅은 비단 피부관리실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전에 친구에게 들은 피트니스 트레이너도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영업을 하더란다. 

누군가를 향한, 누군가의 기준에 맞추라는 마케팅들.
누군가의 가슴을 후벼파며 돈을 벌어가려는 양아치들.

그리고 그들의 주 대상이 되는 일반 젊은 여자들. 

개인적인 피해망상이라기엔, 너무 길가에 만연하게 느껴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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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해달 / 2016. 12. 19. 22:02 / 일상/페미니즘

외교관이라는 사람이, 한국말을 가르친다면서 해외에서 청소년을 성추행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00% 가해자가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뉴스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방송을 하네요.
가해자에게 너무나 너그러운 나라..
성범제관련해서는 인도나 칠레에 참 본받을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칠레의 방송 유튜브 영상 URL을 하단에 남깁니다.
참고로 자막은 없네요.

우리나라에도 어서 성범죄에 관해 여성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되서 범죄자들이 제대로 처벌받기를 원합니다>
100% 범죄자인 자를 보호하지 않고...

칠레 외교관 고발프로 유튜브1
칠레 외교관 고발프로 유튜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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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해달 / 2016. 11. 11. 23:30 / 일상/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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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해달 / 2016. 11. 1. 23:56 / 일상/페미니즘

민우회에서 주최한 '다시 만난 세계'라는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이나 인천에서 강의를 듣고 싶었는데, 서울과 인천 강의는 이미 접수가 완료돼서 그다음으로 가까운 고양시에서 하는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김홍미리' 강사님께서 하시는 강연이ㅇ는데, 내용도 너무 좋고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 강연에서 느낀 점은
    '질문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입니다.

"가만히 앉아서만 하는 건 세상을 바뀌지 않는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선 적어도 2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강연 중에 마음에 와 닿았던 말입니다. 어떤 일이든 시작을 해야 변하고, 긴 노력의 시간이 쌓여야 결실을 보게 되는 것이니까요,
다만, 특히, 페미니스트의 길은 더 길고 험난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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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해달 / 2016. 10. 26. 23:59 / 일상/페미니즘

작년부터 '여성의전화'라는 단체에  적은돈이지만, 기부하고있습니다.
여성의 전화에서는 2002년도부터 매년 여성의 수첩이라는 다이어리를 판매하는해오고있습니다.
얼마전 여성인권 영화제에 다녀오면서 굿즈판매하는 곳에 다이어리가 있어 구입했습니다. 

민트색이 참 이쁘지요?
내년도엔 이 민트색처럼 이쁜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천천히 노트를 다시보다가 마음에드는 긴 문장을 발견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나라의 정책이나 방향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약자입장에 한번쯤 처해봤던 사람이였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문장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좀 더 좋은 사회를 이루어나갈 대통령이 나타나는 날이 오겠지요?

2017 여성수첩 주문


어린해달 / 2016. 9. 30. 09:00 / 일상/페미니즘


많은 여성들은 365일 다이어트를 합니다.
이 영상을 포스팅을 하는이유는
우리가 운동하고 잘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생각 해볼 수 있게 해주는 영상인 것 같아서입니다.

우리나라의 미의 기준은
텔레비전에서 마르고 여리여리한 여자 스타들을 보듯,
 여리여리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모습입니다.
혹은 정말 몸짱이라고 불리는
운동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그런 근육질이 있는 몸이입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러 헬스장으로 달려가
연애인의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합니다.

저는 이 영상을 보고,
운동은 이래서 해야하는 거구나 라는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루를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한 다이어트

이것이 저에게, 현대를 살고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운동의 목적이 아닐까요?




어린해달 / 2016. 9. 23. 09:00 / 일상/페미니즘



얼마 전
지인과
여성사회문제에 대해 굉장히 좋은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런데!
이야기의 끝에


"난 페미니즘이 싫어"

(??????????)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크게 깨달았습니다.
사회에서 페미니즘의 의미가 상당히 왜곡되었다는 걸 겪었습니다.


과연 그녀는 페미니즘의 뜻을 알고 있었을까요?

페미니즘의 뜻이 제대로 받아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페미니즘 관련 자료들을 모으는 포스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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