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과 조개
어린해달 / 2016. 10. 17. 23:53 / 배우기/일상을찍다
사진가란?
    - 어떤 사물이나 생물이 어떻게 변해가고 자라나는지를 읽어내는 것!
'사진가'에 대한 정의에 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평소에 나는 타인에 대한 관칠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그간 이쁜 사진을 찍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의 시간을 잠시 가져보았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사진을 배우면서, 주변을 관찰하는 시간이 늘어나 하루하루 좀 더 재미있는 하루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관찰'에 관한 사진워크숍에서는 어떤 대상만 쭉 관찰해야 하는 워크샵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이런 강의나 워크숍을 발견하게 되면 시간을 내서 참가해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번 꼭 참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록이란?
    - 기억을 대체하기 위한 수단
    - 기억이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므로 기록으로 100% 대체할 수 없음
기록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왜 사진기를 사고, 노트에 글을 적기 시작했는지 다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지난 과거의 돌아보고 싶어서 사진첩을 보다가 "내 세월보다 다시 보고 회상 할 수 있는 무언가가 너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기록과 사진사에 대한 이야기도 멋있었지만, 가장 마음이 따뜻해졌던 건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였습니다.
요약하자면, '희망은 나의 윗세대의 행복한 삶을 보면서 사는 것' 이고 '소통의 힘은 윗세대의 경험으로부터 내려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가슴이 뭉클했던 이유는 아마 우리 사회엔 이런 힘이 부족해서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사람들의 의식이 개선되면서 희망이 있는 좋은 사회가  될수 있겠지요?

stwdium : 배우고 노력해서 만드는 것.
pumctum : 어느 순간 그것이 내게 와서 만들어진 것. ( 예 : 여행지에서 우연히 보게 된 좋은 장면에서 우연히 건진 좋은 장면 )

과제 : 특정한 사물이나 장소 관찰하기.

1. 집 앞 사거리, 출근시간 , 횡단보도신호 기다리는 사람

2. 집 앞 사거리, 현대인의 절친 스마트폰, 같이 길건너요

3. 집 앞 사거리, 이쁜하늘, 신호가 바뀌었어요 슝슝


이번 주 과제 
"이야기가 있는 사진" 보는 사람이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사진이면 좋음.
연출하지말고 한장한장마다 이야기를 적어오기. ( 3줄정도)  4장!


어린해달 / 2016. 10. 11. 23:53 / 배우기/일상을찍다

네번째 수업은 일상과 관찰에 관한 내용이였습니다.
우리의 행동을 잘 살펴보면 우리가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모여 나라는 사람을 만들어지고,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낸 일상이 예술의 바탕이 된다고합니다.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본 어떤 강연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들은 적이있습니다. 
일상을 어떻게 가꾸어나가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 해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들어낸 일상을 외면하지 말고 잘 가꾸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매일매일이 쌓이면 매일 해왔던것이 나중엔 쉬워지고, 그 것이 나란 사람을 만든다"


정말 좋은 교훈같습니다. 

일상에 대한 관찰하는 영화를 하나 소개 받았습니다.
smoke 라는 영화입니다. 매일 똑같은 장소에서 매일매일 사진을 찍은 사진가의 이야기입니다.
유튜브에서 trailer영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이 영화를 구해서 한편 봐 볼까합니다.


지난주 과제 : A~Z 일상생활에서 찾아오기 ( 연휴여서 많이 놀러 나가서 밖에서 찍은 사진이 많습니다..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W

X

Y



Z


다음주 과제 : 하나를 정해서 움직임이 있는 거리 등.. 매일매일 하나만 정해서 찍기.  ( 3장만 가져오기 )
 




어린해달 / 2016. 10. 4. 23:44 / 배우기/일상을찍다

세 번째 수업에서는 사진기의 셔터속도와 빛의 양을 조절해서 사진을 찍었을 때 어떤 사진이 나오느냐에 관한 수업을 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시고, 학생 몇 명이 모델이 되어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에 관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셔터속도와 조리갯값 등을 측정해주는 기계입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기계로 값을 재고 사진기에 값을 설정 해주었습니다.

이건 사진을 촬영한 필름카메라입니다.
옛날 사진관에서 천막 안에 가려져 있던 모습이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빛의 양과 시간을 이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빛과 셔터속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 사진을 찍을 때 빛의 양과 색온도 때문에 좀 많이 힘들었었는데,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사진 찍을때 좀 더 빛에 관해 잘 다룰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시에는 과제 해온 결과물들을 공유하였습니다.
숙제한 것도 함께 포스팅~~ 

1. 새벽 운동 나가서 찍은 달 사진. 해같이 밝지요?

2. 몇 년이 지나도 같은 모습의 인천대공원 매점 ( 특히 색바랜 파라솔이 인상적 )

3. 시끄러워도 서로 포개져서 너무 이쁘게 자는 사막여우

4. 금방이라도 힘찬 출발 할 듯한 새로운 다짐의 모습. 하지만 사실은 쉬는 중

5. 가을이지만 가을 같지 않은 날씨에 가을을 알려주는 붉은 잎.

6. 나의 미세먼지 측정기, 공기 좋은 날은 롯데월드타워가 보이고 안좋으면 남산타워도 뿌옇다. 오늘은 공기 좋은 편! 
  저 멀리서 북상하고 있는 폭풍덕분인듯! 피해없이 지나가길...

7. 사람과 공간 모두 함께 늙어 갑니다. 세월 따라 변하는 동네 모습

8. 싱숭생숭한 봄에 벚꽃과 함께 나를 위로 해주는 버스 정류장


사진을 보고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은,
사물에 가까이 가는 용기가 필요!
좀 더 관찰해서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도 있을 것!

이였습니다. 

남에게, 다른 무언가에 다가가는 연습이 세상 어디에나 필요한가 봅니다. ㅎㅎㅎㅎ
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모르는 단어

다음 주 과제 : 주변 사물을 보고 알파벳(A~Z)까지 연상되는 것 찍어오기

추천 사진가  : 린코가와구



어린해달 / 2016. 10. 2. 09:00 / 배우기/일상을찍다
오늘 수업은 사진찍기의 가장기본인, 카메라 잡는법과 조리게,감도,셔터속도에 대해 배웠습니다

카메라 잡는 법.
    - 왼손은 사진기 아래르 받치고. 가슴팍에 대고 오른손 검지로 사진찍는 버튼을누름
    - 다리는 적당히 벌려서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음

삼각대 사용 이유 : 사진기을 고정시켜서 선명한 사진을 얻기 위해.

사진을 찍을때 필요한 것 : 피사체 , 빛 , 카메라,  

셔터 속도 : 1/숫자  , 보통 사진찍을때는 125, 250에 맞추어 놓고 찍음. 
- 단계마다 빛의 양이 2배 차이가 남
- 셔터 속도의 변화는 카메라로 빛을 얼마의 시간동안 빛을 입력할 것인가에 대한 변화 값
- 빛이 많이 모이면 사진이 하얗게되고, 빛이 적으면 까맣게 됨
- 셔터를 짧게 하면 순간동작이 나오고, 셔터를 길게하면 동작의 흐름대로 잔상이 남음. 

초점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가 달라짐.

조리개 구멍의 크기에 따라서 초점의 길이도 달라짐.
조리게의 구멍이 클수록, 초점 영역이 작아지고, 조리개의 구멍이 작을수록 초점 영역이 커짐. 

조리게와 셔터로도 안될때 사용. 
감도가 높아질수록 사진이 거칠어짐
밝은 날에는 100에 넣고 찍는게 제일 좋음.
어두운날에는 올려서 사용하면됨.


망원랜즈 : 피사체간의 거리를 좁힘.  
광각랜즈 : 공간이 더 화려하고 인물이 더 살리게 
표준랜즈  : 평소에 우리가 보는 것대로 보여줌.

숫자가 작으면 광각, 크면 망원. 
망원으로 찍으면 단정해보임 ㅋㅋㅋ. 

7500 흐린날, 5200 - 낮에 일상적인 온도.
주변 빛 상황에 맞추어서 색온도를 조절하면 좋음


사진을 찍을땐 빛을 먼저보고 그뒤 사물체를 봄.
빛을 보는 연습이 필요!
모르는버튼 많이 눌러보기


- 숙제 : 3장. 너무이상하거나 익숙한것들 3장찍기
노출값 0에 맞춰서 찍기
역광일땐 플러스로가면 환하게나옴. 


어린해달 / 2016. 9. 16. 09:30 / 배우기/일상을찍다

퇴근하고 바로 부평아트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트센터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있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약 20명이 앞으로 수업을 같이 듣게 될 것 같습니다. ( 강사님께서 갈수록 사람이 적어질 것이라 예언을 하셨지만요.. ㅎ)
오늘은 첫 수업 날이니, 각자 소개와 자신의 카메라와의 인연을 소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소개하기 전 강사님이 이야기해주신 말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메라와 사람도 인연이 있다.' 

돌아가면서 소개를 하다 보니 대략 1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다양한 사연들이 있었습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 
반 전문적으로 사진을 취미 삼아 하신 분, 
좋은 카메라를 선물 받아 사용법을 배우기 위해 나오신 분 등등...


자기소개가 끝나고 선생님께서 준비해오신 사진을 보고, 사진에서 말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내외 작가들의 사진을 보고, 사진 속 인물들을 보고 인물들의 성격 등을 추측해보는 등 작품을 읽는 법을 배우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 중 강사님이 알려주신 DSLR처럼 설정할 수 있는 어플이 있다 하여, 다운받아 집으로가는 길에 찍어보았습니다.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manual'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하면( 4.99달러로 유료 )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안드로이드폰이여서 따로 찾아보니 camera FV-5라는 어플이 있었습니다.

아이폰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빛을 잘 인식해 밤에도 사진찍기 좋아 부러웠는데, 이제 안드로이드폰으로도 밤에 이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ㅎㅎ

수업마다 사진 찍어오는 과제가 있습니다. 이번 주는 최소 5장을 찍어와서 다음 수업 때 서로 찍어온 사진 을보고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떤 사진을 찍어가야 할까 정말 고민입니다.

사진 감상
  • 작가의 사연을 알고 있으면, 그 사람의 사진을 보고 이해할 때 도움이 됨.
  •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본다는 건, 그 사람의 관점을 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임.

사진찍기
  • 사진을 찍으면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음
  •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선,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함.
  • 작가의 삶의 지혜를 욧볼수 있음

다음 주 강의 : 카메라 메커니즘  
- 준비물: 카메라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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