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싱숭생숭.
괜히 사진첩을 뒤적여본다.

지난 초여름 제주도 여행 사진.
혼자 한껏 즐거운 척 하며 찍은 사진.
즐거웠다.

좋은 사람과 함께였고
재미있었지만,
싸우기도 했고,
짜증도 났었다.

돌아오는 금요일,
그 좋은 사람을 보러간다.
내일부터는 잊은 물건이 없도록 잘 챙겨야지.

지난번보다 더 좋은 추억을 가지고 올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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