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바로 부평아트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트센터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있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약 20명이 앞으로 수업을 같이 듣게 될 것 같습니다. ( 강사님께서 갈수록 사람이 적어질 것이라 예언을 하셨지만요.. ㅎ)
오늘은 첫 수업 날이니, 각자 소개와 자신의 카메라와의 인연을 소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소개하기 전 강사님이 이야기해주신 말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메라와 사람도 인연이 있다.' 

돌아가면서 소개를 하다 보니 대략 1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다양한 사연들이 있었습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 
반 전문적으로 사진을 취미 삼아 하신 분, 
좋은 카메라를 선물 받아 사용법을 배우기 위해 나오신 분 등등...


자기소개가 끝나고 선생님께서 준비해오신 사진을 보고, 사진에서 말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내외 작가들의 사진을 보고, 사진 속 인물들을 보고 인물들의 성격 등을 추측해보는 등 작품을 읽는 법을 배우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 중 강사님이 알려주신 DSLR처럼 설정할 수 있는 어플이 있다 하여, 다운받아 집으로가는 길에 찍어보았습니다.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manual'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하면( 4.99달러로 유료 )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안드로이드폰이여서 따로 찾아보니 camera FV-5라는 어플이 있었습니다.

아이폰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빛을 잘 인식해 밤에도 사진찍기 좋아 부러웠는데, 이제 안드로이드폰으로도 밤에 이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ㅎㅎ

수업마다 사진 찍어오는 과제가 있습니다. 이번 주는 최소 5장을 찍어와서 다음 수업 때 서로 찍어온 사진 을보고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떤 사진을 찍어가야 할까 정말 고민입니다.

사진 감상
  • 작가의 사연을 알고 있으면, 그 사람의 사진을 보고 이해할 때 도움이 됨.
  •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본다는 건, 그 사람의 관점을 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임.

사진찍기
  • 사진을 찍으면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음
  •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선,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함.
  • 작가의 삶의 지혜를 욧볼수 있음

다음 주 강의 : 카메라 메커니즘  
- 준비물: 카메라 사용 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