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수업에서는 사진기의 셔터속도와 빛의 양을 조절해서 사진을 찍었을 때 어떤 사진이 나오느냐에 관한 수업을 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시고, 학생 몇 명이 모델이 되어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에 관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셔터속도와 조리갯값 등을 측정해주는 기계입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기계로 값을 재고 사진기에 값을 설정 해주었습니다.

이건 사진을 촬영한 필름카메라입니다.
옛날 사진관에서 천막 안에 가려져 있던 모습이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빛의 양과 시간을 이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빛과 셔터속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 사진을 찍을 때 빛의 양과 색온도 때문에 좀 많이 힘들었었는데,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사진 찍을때 좀 더 빛에 관해 잘 다룰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시에는 과제 해온 결과물들을 공유하였습니다.
숙제한 것도 함께 포스팅~~ 

1. 새벽 운동 나가서 찍은 달 사진. 해같이 밝지요?

2. 몇 년이 지나도 같은 모습의 인천대공원 매점 ( 특히 색바랜 파라솔이 인상적 )

3. 시끄러워도 서로 포개져서 너무 이쁘게 자는 사막여우

4. 금방이라도 힘찬 출발 할 듯한 새로운 다짐의 모습. 하지만 사실은 쉬는 중

5. 가을이지만 가을 같지 않은 날씨에 가을을 알려주는 붉은 잎.

6. 나의 미세먼지 측정기, 공기 좋은 날은 롯데월드타워가 보이고 안좋으면 남산타워도 뿌옇다. 오늘은 공기 좋은 편! 
  저 멀리서 북상하고 있는 폭풍덕분인듯! 피해없이 지나가길...

7. 사람과 공간 모두 함께 늙어 갑니다. 세월 따라 변하는 동네 모습

8. 싱숭생숭한 봄에 벚꽃과 함께 나를 위로 해주는 버스 정류장


사진을 보고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은,
사물에 가까이 가는 용기가 필요!
좀 더 관찰해서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도 있을 것!

이였습니다. 

남에게, 다른 무언가에 다가가는 연습이 세상 어디에나 필요한가 봅니다. ㅎㅎㅎㅎ
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모르는 단어

다음 주 과제 : 주변 사물을 보고 알파벳(A~Z)까지 연상되는 것 찍어오기

추천 사진가  : 린코가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