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와 집앞으로 산책으루나왔는데, 한자리에 오래 머뮬다보니 안보이던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허물을 벗은 매미와 매미의 허물.
이제 7일의 인생동안 짝을 계속 찾기 위해 울어댈 매미.
허물을 벗지마자 울어대는 것일까?

옃에 나무를 봤더니 정말 많은 매미들의 허물이..
우리동네에 이렇게 매미가 많있던가??

좀더 걸어본 내가 정말 좋아하는 수국이!!
보라색 수국이 더 이쁘지만..
평소에 왜 못봤을까??
이래서 여유가 필요하고, 주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가보다.
피부로만 느껴던 곤욕스럽던 여름이 눈으로 즐길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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