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15년 전의 모습 그대로인 저 파라솔이
묘하게 향수를 자극하네요.
언젠가 이곳도 변하는 날이 오겠지요?
인천대공원에 있는 꽃사슴.
다들 반대편에 있는 사슴에게 밥을 주느라 꽃사슴은 찬밥신세.
나에게도 관심을 주세요!
어쩜 이리 이쁘게 잘까?
어떻게 저리 꼭 붙어 있을 수 있을까?
무슨 꿈을 꾸고 있니?
긴 길을 가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중.
다리엔 언제든 다시 달릴 힘이 가득.
다시 힘차게 달려보아요.
아직 다들 푸르른데,
너만 먼저 가을을 맞이하고 있구나.
올가을은 어떨 것 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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