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내 위장은 엉망진창.

그놈의 세균성 위장염..
뭐가 문제지..

늙어서 몸이 이제 그만 쉬엄쉬엄일하라는 것인가.

아니면 삼제?!아홉수?!

지난 사일간 온몸이 으슬으슬 거리고...
처음이틀은 위만 탱탱 부어있고 변비였다가.
다음 이틀은 화장실에서 나오지 못했다.

그래도 처음 이틀은 새벽꺼지 이어진 야근때문에..
위만 부어있던게 불행중다행.

그덕에 토요일은 전기장판에 떡실신.

내가 아파 앓아누우니 우리집 멍뭉이도 우울해보인다.
동식물은 주인건강상태를 반영한다던데..
돌봐주지 못하니 옆에 찰싹붙어서 하루종일 같이 주무셔준다.

고마운건가..

월요일인 오늘.
여차저차해서 점심시간에 진료를 받고.
이제 죽먹고 다시 회사로...

세균성 위장염 이제 그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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